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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에서의 일주일 3,000THB 면.. 800,000낍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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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THB 면.. 800,000낍을 조금 넘기는 금액이긴 한데...

뭔가 쬐끔 아쉽다. 게임을 하다보면 이런 순간이 수없이 찾아온다.

분명 이기긴 했는데.. 뭔가 아쉬운 그 순간.

20년동안 수없이 반복하며 반성했던 바로 그 순간이다.


고민고민고민고민고민고민고민...으악...

아니야.. 아직 몇일 더 남았자나... 버텨야지.

그래 결심했어! 오늘은 여기까지야. ^^

(토닥토닥.. 잘했어 쨔샤~)


어제밤에 너무 무리했나.. 머리가 너무 띵하다.

일어났다. 더 이상 게임해봐야 소용없다는걸....

과감히 일어나 1,000THB 3장 들고 밖으로 나오니... 적긴 하다 ㅡ.ㅡ

햇살이 너무 따사롭다. 아~~~~~~~... 잘했어.


라오스 돈 KIP(낍)으로 환전하고..

오늘도 마사지 샵으로 GOGOGO...


예전에 왔을때 뭔 모르고 받았던 얼굴 마사지가 기억났다.

얼굴에 피지도 제거해주고 매끈매끈하게.. 여튼 젊어지는 느낌? ㅋㅋ

가격은 조금 쎄다. 1시간에 240,000낍(약32,000원)....


마사지를 마치고 나오니 아직 저녁때도 안된 시간이다..

뭘하나.. 사실 라오스 비엔티안은 낮시간에 크게 할 만한게 없다.

사람구경이나 할겸, 비엔티엔 센터 백화점으로 간다.

에어컨도 시원하고 극장도 있고 볼링장도 있고 오락실도 있고..

시간 떼우기 좋다.

오락실에서 동전 한뭉치를 바꾸고 놀고 있으니 꼬맹이들이 따라 붙는다.

게임하는 내내 옆에서 뭔가를 갈구하듯 쳐다본다.

등이 레이저로 빵꾸나겠다 ㅡㅡ;;;


한판에 2,000낍(약300원)짜리 뽑기가 있다.

한국에서도 본 적이 있는 S자 모양을 맞춰서 상품을 떨어뜨리는 게임이다.

상품은 아이폰XS부터 여러가지 시리즈다. 뽑으면 대박이다.


일곱살쯤 되어 보이는 귀여운 꼬마아가씨가 자꾸 옆에서..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간섭한다. 우쒸 ㅡㅡ+++ ...

너 해봐!!!...  본격적으로 꼬맹이의 후원자가 되어버렸다.

대략 다섯판쯤 했을까... 크크크... 될 리가 있나...


뽑기 게임은 포기하고.. 꼬맹이 델고 2인 총싸움 게임 끝장을 보고

남은 동전 꼬맹이 다 주고 밖으로 나오니 슬슬 석양이 내려앉기 시작한다.


또 저녁을 먹긴 먹어야하는데...  혼밥은 언제쯤 적응될려나...

후딱 먹고 맥주나 마실 겸, 한국식당(가게이름이 한국식당)으로 가서

가장 무난한 참치김치찌개에 밥 두그릇 뚝딱 비우고...(60,000낍/8천원정도..비싸 ㅡㅡ;)

로컬 맥주집으로 향한다.


아직은 초저녁이라 손님도 없고 뿌잉뿌잉들도 준비하고 나오는 중이다.

그래도 단골이라고 아는체 해주는 마담이랑 찐한 포옹 한번 하고

맥주 한잔 하면서 90%는 못알아듣는 라오스어로 떠듬떠듬 웃고 떠든다.

(맥주한병 15,000낍 / 2,000원정도 / 따로 차지는 없음)


어느새, 출근하는 뿌잉뿌잉들이 내가 앉은 테이블로 하나둘씩 모여들고..

다들 아직 밥도 안먹었다길래... 먹고 싶은거 다 사먹으라고..

10만낍(14,000원)을 주니... 정말 푸짐하게도 사온다.

각종 꼬치랑 딱막홍부터 시작해서 이름을 알 수 없는 라오스 음식까지..

근데 다 맵다. 더럽게 맵다. ㅡㅡ;;;

다들 기분이 좋은지 나의 손장난도 가볍게 다 받아주니 기분이 좋다.

이 순간만큼은 나는 의자왕이니라~~~~ ㅋㅋㅋㅋㅋ


두어시간 놀다보니 손님들 오기 시작하고..나도 슬슬 나가야겠다.

처음 보는 키 큰 뿌잉뿌잉이랑 놀기로 하고...

계산서 가져오라고 하니.. 맥주는 6병인데.. 오이시(음료수)를 3개나 시켜먹었다.

아놔..이것들이.. 음료수 슈퍼에서 5,000낍(700원)인데 여기선 10,000낍이다(1,400원).

총 12만낍(17,000원정도)... 뭐 이정도면 노래방 한시간 도우미 값도 안된다. ㅋ ㅑ.. 역시.

아직 손님 없어 자리에 있든 뿌잉뿌잉들 10,000낍(1,400원)씩 팁 다 주고...

호텔로 돌아오니 이제 겨우 밤 10시...

그래.. 내일을 위하여~ 하루쯤은..일찍.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관자재보살행심반야바리밀다시~~~~~~)

오우야~... ㅋ ㅑ...


[ 4 일 차 ]

아놔.. 이것이.. 미친노~

아침부터 일찍 가야한다고 난리브루스를 때리길래..

열받아서 걍 알아서 가라고 보내고 대낮까지 퍼질러 잤다.

좀 기다리면 알아서 태워다주고 팁도 좀 챙길텐데... 뭐가 급하다고;;;


어제의 찝찝한 게임 마무리가 오늘까지 계속 되는지...

영~ 게임장으로 발길이 가질 않는다. 입맛도 없어서 아점도 굶었다.

괜히 오토바이 타고 이리 갔다 저리 갔다.

참..웃긴다. 뭐하는 짓인지...

그러다 순간, 눈에 들어온 곳이 있었으니..

그곳은 바로,


"베트남 미용실"  (매우 건전)


그래.. 잘됐다 싶어.. 들어가서 손톱, 발톱, 귀청소, 머리감고, 세수도 하면서

머리 속을 정리해본다. 근 한시간동안 편안하게 앉아서 호사를 누리니..

50,000낍(7,000원정도) 나왔다. 한국은 왜 이런 좋은 샵이 없는지 모르겠다.

배나와서 발톱깎기 힘들어 죽겠구먼... ㅡ.ㅡ ㅋㅋㅋㅋ


두피마사지 좀 받았더니 개운한게...

게임장으로 GOGOGO~


갑자기 심장이 두근거린다. 헉.. 왜 이러지 ㅡㅡ;

든든하게 칩 쌓아두고 천천히 살펴본다.

역시 어제의 후유증인지 감이 잘 안온다.


가장 쓸데없다는 T에 300THB... LOSE.

한번 더.. LOSE...

삼세번이지.. LOSE... T BET 세번에.. 900THB 잃고..


아무리 그림을 봐도 모르겠다.

다른 테이블로 이동... 그래도 모르겠다.

흠...


다른 테이블로 이동...  한국인 사장님께서 오늘 운이 좀 따르나보다.

다들 으쌰으쌰... 분위기 조오타~

한참전부터 분위기 상승이었는지..  앉을 자리가 없다.

뒤에서 서성거리니 매니저가 앉으라면서 다른데서 보조 의자 하나 가져다준다.

캬~................ 외국인 버프 + 한국인 버프~

감동 ㅠㅠ... 강원랜드에서 절대로 느껴보지 못한 이 배려.


어차피 판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는 모르겠고...

그냥 한국 사장님 가는대로 1,000THB씩 따라가본다.

오우야.......... 이건 뭐....

날잡았다. 오늘.

백전 백승... 무려 12판을 맞추셨다.

한국 사장님 칩으로 지붕 뚫을 기세다 ㅡㅡ;; 개부럽~


나? 난  12판 따라가면서 딱 10,000THB 땄다. .. 

왜? 쫄아서 ㅡㅡ;;;;  조금 이상하면 배팅안하고 구경하다가.. 멍청하긴 ㅠㅠ

아... 이럴때 확 질러야하는데... 에잇~ 항상 지나면 후회.


그래도 이게 어딘가.. 

조금 늦었나?.. 슈가 마무리된다.

나도 계산해보니 대충 잃은거 빼고도 무려 16,000THB(60만원정도)을 땄다.

아싸라비야 삐약삐약~ 이게 웬 떡이냐~~~


미련없이 체크 아웃~...

주머니도 두둑하겠다. 근처에 있는 짝퉁 시장 구경하러 GOGOGO...

샤넬, 구찌~ 오.. 명품 천지다. 물론 다 짜가다.

친한 동생들 줄 샤넬 벨트랑 구찌 벨트 하나씩 구입하고..

(2개 합쳐서 400THB / 15,000원 정도) .. 가격에 비해 품질 좋아 보인다.

물론 써봐야 알겠지만...

구찌 장지갑이 마음에 들어서 하나 더 사고..


어디로? 당연히 마사지. ㅋ ㅑ..


오늘은 베트남 호텔에 있는 마사지 샵으로 GOGOGO...

호텔마사지라고 쪼매 비싸군...

오~ 이뻐.

오~ 미쳤어. 샤워시켜줘.

오~ 대박. 다 씻어줘.

오~ 쉿. 날 유혹해. TIP 좀 내놔보래.

오~ 그 다음은 안알려줌. ㅋ ㅑ.. ㅋ ㅑ... ㅋ ㅑ...



마사지 끝내고나니 배고파 뒤지겠음. 아침 점심도 안먹었더니...

근데 시간이.. 아직 오후 5시. 너무 이르다.

그냥 무작정 어제 술집으로 GOGOGO...

아무도 없다.

마담한테 부탁해본다. 지금 밥먹으러 갈껀데.. 누구 없냐고.

자고 있던 애 깨운다. 음..그래.. 나쁘지 않아. 가자 밥먹으러.

대신 옷 좀 얌전하게 입으라고 부탁한다.

뿌잉뿌잉 데리고.. 태국샤브샤브 체임점 MK로 GOGOGO...

맛있다.  배터지게 먹고 어디갈데도 없고.. 야시장 GOGOGO..

(둘이 먹고 320,000낍 / 44,000원정도 / 물가 대비 결코 싼 가격은 아니다)


어차피 오늘 벌이도 좋겠다.

기분이다~ 뿌잉뿌잉 오늘 봉잡았다.

운동화도 하나 사고... 청바지도 하나 사고.. 티셔츠도 하나 사고..

그래 다 사라. 시계도 하나 사네?.. ㅋ ㅑ...

그래봐야.. 다해서 170,000낍(23,000원정도). 그래 기분이다.

야시장 구경 대충 하고...

기분 좋아진 뿌잉뿌잉 데리고 호텔로 GOGOGO..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관자재보살행심반야바리밀다시~~~~~~)

역시.. 쇼핑의 힘은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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